평생학습 관련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정부에서 국민 1인당 지원하는 연간 1년 교육비를 보면 초,중,고등학교 학령기의 학습자들에게는 170만원,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 성인학습자들을 위해서는 75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고 한다. 그 만큼 지금까지는 평생학습을 말만 앞세웠지 그 실적을 살펴보면 형편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참여정부는 평생학습 정책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각종 정책 제안이나 세미나 등 행사를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안병영 부총리가 e러닝을 통한 평생학습사회를 열어가겠다는 의지 표명은 정부의 의지를 극명하게 표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역시도 자칫 지금의 ebs 인터넷강의 처럼 국가 주도로 가면 획일화 된 교육과 부실한 관리를 통해 도리어 시민들의 평생학습 의지를 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민간에서 운영하고 정부차원에서는 교육자료 개발비 지원 및 전 국민에게 적극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 민간에서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통해 평생학습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리 사욕에 눈이 멀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사회 구축을 악용하는 곳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 많은 교육기관이 평생교육시설 허가를 받고 운영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평생교육 즉 평생학습은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제격인 학습방법이 온라인 학습 방법이다. 하지만 부실한 내용의 교육과 운영은 도리어 온라인 학습 즉 e러닝에 대한 불신을 낳게 될 것이다. 이에 e러닝 전 기관이 힘을 합해 제대로 된 사이버 평생학습 공간을 마련 하고 그 토대 위에서 개별 업체들의 수익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진정으로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와 의식 없이 단순이 돈벌이에만 신경 쓴다면 또 하나의 부실을 낳게 되어 아까운 세금만 낭비할 뿐 아니라 e러닝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교육학회에서 사이버학습도시 사이티(www.cyti.net)를 e러닝 업체 및 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이버상에서 구축하여 운영중이다. 대기업 직무 역량 과정, 자격증, 교양, 어학, 초중고 과정등을 연회비 1만원으로 1년간 과목수 제한없이 마음껏 학습할 수 있고 또한 온라인 학습 명품관인 공부몰을 통해 국내 우수 e러닝업체들이 만든 교육 과정들을 한곳에서 하나의 아이디로 수강신청해서 학습 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이 필수적이므로 사이버 평생학습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