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여의도 63빌딩 엘리제룸에서 한국사이버교육학회와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2005년 e러닝콘텐츠표준화포럼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e러닝 기술의 표준연구와 표준 정보 공유 및 보급, e러닝 표준화 기대효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먼저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곽덕훈 교수가 표준화 영역과 추진현황을 중심으로 e러닝 표준화 동향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여기서 곽덕훈 교수는 ▲ e러닝 표준화의 필요성과 표준화 영역 ▲ 아시아 주요 국가 및 해외 주요 e러닝 추진현황 ▲ 국내e러닝 표준화 활동 및 추진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며 JTC/SC36 도쿄 미팅에 대하여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조용상 연구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추진 중인 표준화사례를 중심으로 표준화 동향 및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여기서 조용상 연구원은 ▲ 국제e러닝 표준화 동향 ▲ 표준화 메타데이터영역, 콘텐츠 패키지영역, 시퀀싱&네비게이션영역 트래킹을 위한 API/API어댑터 영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표준화 주요사업내용으로 “지식의 패키지화”를 선도하는 e러닝 R&D 특임센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세 번째 발표자인 한양대학교의 최용석 교수는 ▲ 표준 인증체계의 필요성 ▲국 내외 콘텐츠 표준화 및 인증 동향 ▲ e러닝 콘텐츠 표준 규격 ▲ e러닝 콘텐츠 표준 인증체제 ▲ e러닝 콘텐츠 표준 인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포씨소프트의 최성기 과장은 SCORM 테스트 슈트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적합성 검사도구 활용 목적과 개발현황 개발영역과 기능에 대하여 발표하고 적합성 검사도구(SCORM 1.2 기반)를 세미나 참석자들 앞에서 상세히 시연하며 표준화의 실제적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공주대학교의 허원 교수는 SCORM 2004의 이해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는데 여기서 허원 교수는 스콤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바꿀 수 없다면 수용하라.”, “이전에 사용하던 좋은 교수 설계법칙을 그대로 적용하라.”, “시퀀싱의 힘을 믿어라.” 등 좋은 SCORM 콘텐츠 개발을 위한 10가지 법칙을 내놓았고 10가지 시퀀싱 콘텐츠를 직접 보여주었다. 아울러 기술적 이해를 돕기 위해 ▲ 자바스크립트의 연동 ▲ 자바의 연동 ▲ 플래시의 연동 ▲ SCORM 1.2와 2004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사회자였던 사이버교육학회의 정현재 사무총장은 표준화 기대효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토론하면서 e러닝의 발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표준화’가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서비스마인드로 접근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