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2006학년도 논술·구술면접에 대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데 이어, 전자칠판을 이용한 첨삭지도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23일 수능일에 맞춰 논·구술의 기초부터 대학별 출제유형과 시험방식에 맞춘 대학별 맞춤강좌까지 120여개의 강좌를 오픈 한다. 구술면접 특강도 인문, 자연계의 기초 소양강좌들부터 구술면접 시험에 나올 만한 시사이슈들을 다루는 강좌까지 다양하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들어 논술,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입시상황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명성을 얻은 논·구술 전문 강사를 대거영입, 50여명의 전문강사를 확보했다.
전자칠판 첨삭서비스 - 1:1대면첨삭 효과 살려
또한, 메가스터디는 이번에 전자칠판 방식의 논술 첨삭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학습자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칠판은 기존 서면첨삭 방식에서 벗어나, GVA를 이용해 마치 1:1 대면첨삭을 하듯 첨삭강사의 목소리와 함께 학생이 제출한 원고 위에 강사가 첨삭해 가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첨삭 강사를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그 동안 첨삭서비스가 오프라인에 비해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온라인 논술교육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면서 “이번 전자칠판 첨삭서비스의 개발로 온라인 논술교육의 현장감과 대면효과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11월 23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