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e러닝 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e러닝 전시회가 연이어 열려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들 행사들은 e러닝에 e비즈니스, IT, 소프트웨어를 함께 전시해 관심분야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우선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거래진흥원·한국e러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05 e러닝엑스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05 e비즈니스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e비즈 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전시관은 콘텐츠 기업관, 솔루션 및 하드웨어 기업관, 서비스 기업관, 사이버 대학관 등 4개 테마로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로는 ‘제 6회 e러닝 매치포인트 세미나’가 11월 10일 개최된다.

e러닝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e비즈 엑스포는 e비즈니스 기술과 상품 소개에서부터 취업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e비즈니스 인덱스 2005, 한ㆍ중ㆍ일 e비즈니스 콘퍼런스, e비즈니스 표준 컨퍼런스, e비즈니스 기술워크숍, 전자상거래 시장분석 및 예측모형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기간에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IT박람회에도 ‘e러닝관’이 마련된다. 교육부와 산자부가 함께 마련한 e러닝관에는 KT·삼성전자 등 대형 기업이 참여하며 미래 e러닝의 모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U-포트관’을 산자부는 ‘e헬스관’ 문화관광부는 ‘문화콘텐츠관’을 마련한다.

12월 1일에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5’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oftware in U’를 테마로 열리는 이 행사는 e러닝 콘텐츠와 함께 각종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전시돼 국내 SW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IT839 SW체험관’은 RFID, 모바일 디바이스,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 11월 9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