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제환)는 2005학년도 2학기에 실시간 교육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실시간교육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교수와 학생이 인터넷에서 만나 수업 및 각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캠퍼스(Cyber Campus)의 개념으로 학습 및 학습 보조수단, 학습활동 지원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 대학의 실시간 교육시스템은 S4S(School for Students)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존 원격교육의 先녹화의 보완 목적으로 도입했으며, ‘실시간 학습실’이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시행・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동시에 실시간 학습실을 활용한 Office Hour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Office Hour란 지정된 시간에 교수와 학생이 사이버상에서 만나 학업에 대한 질문이나 학사상담 등을 갖는 제도다.

본 제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최은경 학생은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콧등 찡한 공감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5년 9월 30일자 e-Learning+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