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CE
[ 전체리스트 ]
  PMP 올해 가장 주목받는 e러닝단말기
 write up: 2006-03-15 오전 9:11  조회: 16244

 


한국싸이버대학교(총장 송자)는 사이버대학 중 처음으로 올해 신/편입생 전원에게 학습보조도구로 PMP(Portable Media Player)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대부분이 직장인인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감안하고 유비쿼터스 시대에 앞서 가는 대학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한국싸이버대학교의 PMP구매는 단말기 업계에도 단연 화젯거리였다. 개별 소매가 아닌 대량 단체구매 사례였기 때문이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국내 PMP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했으며, 최종적으로 ‘코원 A2(20GB)’가 선정됐다. 총 공급물량은 2,000대로 알려졌다.

PMP-e러닝 전략적 제휴로 확대

PMP가 차세대 e러닝 단말기로 주목받고 있다. PMP의 동영상 재생 및 저장기술이 발전하고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교육적 활용이 부각된 것이다. e러닝 업계는 PMP를 환영했다. PMP는 동영상위주의 e러닝 콘텐츠를 모바일로 들고 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었고 기기판매를 통해 부가적 수익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PMP제조사들도 구매자에게 단순히 부가서비스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던 차원을 넘어 주요 e러닝업체와 적극적으로 제휴를 맺으며 e러닝 서비스와 PMP를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

PMP 판매 1위인 ‘아이스테이션 v43’이라는 제품으로 알려진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12월 YBM시사닷컴과 제휴한데 이어 1318클래스와 제휴를 맺는 등 어학 및 중․고등 교육콘텐츠를 확보하며, 일찌감치 ‘교육용 PMP’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또 3월에는 아예 콘텐츠와 단말기를 묶은 상품인 ‘V43 edu’을 출시하여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엔 PMP전용 동영상강의 플레이어인 ‘Eduplayer’와 학습관리시스템 ‘Edumanager’를 개발해 탑재했다.

이에 질세라 MP3플레이어로 알려진 코원도 정철어학원, 메가스터디와 손잡고 자사의 PMP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서 강좌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PMP제조업체 현원은 아예 e러닝업체 아윌패스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자사의 제품을 통해 e러닝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파일호환, DMB기능 등 향후 변수 많아

PMP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월 3~4만대 정도가 판매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확산, 성장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확산을 위해서는 파일의 호환이나 저작권 문제 등 선결해야 할 문제들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e러닝 콘텐츠의 비디오 및 오디오 파일방식, 신호의 변환을 위한 코덱(codec) 등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 점은 큰 걸림돌이다. 온라인에 연결된 PC에서는 전용 플레이어나 플러그 인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했지만 PMP는 일일이 운영체제나 펌웨어(단말기에 내장된 운영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주요 PMP업체와 e러닝업체가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DMB, 와이브로 등 무선통신기능도 향후 PMP의 방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PMP제조사들은 PMP와 연동되는 DMB 수신기기를 출시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지난 1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에서 공개된 ‘울트라 모바일 PC’도 PMP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울트라모바일PC’는 와이브로칩을 내장한 7인치 노트북으로 삼성전자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3사가 개발해 오는 5월 출시할 계획이다.

2006년 3월 8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

 
이전글 : 건설·과학·영화 전문 e러닝 본격화
다음글 : KERIS, 미국 NASA와 e러닝 콘텐츠 공유키로
[ 전체리스트 ]

Copyright (c) 2001 (사)한국U러닝연합회(구,한국사이버교육학회) Inc. All right reserved
150-715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1 대하빌딩 306호 tel : 02-780-8652 fax : 02-786-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