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이버교육학회(회장 이상희)에서는 사이버e러닝 전문인력 양성기관 e연수원(http://etutor.ilearn.or.kr)을 1월 4일 오픈 하여 수강생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e러닝산업발전법이 제정된 이후 e러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러닝 전문인력 중 e러닝튜터 분야에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학회가 사이버e러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설립하여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초중등 분야에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이버가정학습체제가 정착됨에 따라 많은 사이버교사 및 학부모 튜터가 필요하고 기업교육에서는 효율적인 사이버강의를 위해 많은 사내 e러닝튜터가 필요하여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e러닝튜터 인력은 해당 교육기관에서 간단한 연수 후 바로 투입되기 때문에 e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사이버학습공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칫 제대로 된 학습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전문 교육기관이 필요하나 e러닝튜터 분야도 다양하고, 또한 인력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교육기관으로는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이 때문에 e러닝의 장점을 살린 사이버 인력 양성기관의 설립이 시급하여 한국사이버교육학회가 나서 e연수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e연수원에서는 e러닝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지식을 배울 수 있는 “e러닝지도실무 과정”과 현재 현장에서 튜터 업무를 하고 있는 우수 e러닝 튜터들을 직접 인터뷰해 그 비법을 전수 해 줄 수 있도록 만든 실제 사례 중심 “e러닝튜터 실무 과정”을 개설하였다.

앞으로 추가로 e러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만들어 e연수원에 개설할 예정이다.

2006년 1월 4일자 e-Learning Plus 이정민 기자 mines@contents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