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비쿼터스농촌포럼(공동대표: 신윤식, 허신행, 허운나, www.kuvf.com)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녹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원격 영상 영어회화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90분 동안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강의는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의 미트리 매트(Mitri Matte) 외국인 강사가 서울에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상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면 초고속통신망을 통해 전남 고흥에 있는 녹동고등학교 교실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상호대화가 가능한 영어회화 수업을 하게 된다.
도심과 농촌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형 u러닝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시범사업은 현재 농촌이 낙후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농촌 교육의 부실이라는 판단에 따라 준비했다.
강의를 직접 기획한 신윤식 한국유비쿼터스농촌포럼 공동대표는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전국적인 ‘농촌형 u러닝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시범 교육이 끝나면 단계적으로 전 농촌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학습과정을 다양화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세계최고의 IT 구축 환경을 이용한 더욱 수준 높고 실용성 있는 농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한국유비쿼터스농촌포럼은 정보화를 통한 농어촌 발전을 목적으로 올 4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신윤식 대표외에 한국정보통신대학교 허운나 총장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신 대표는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으로 현재는 이러닝 및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로드림 회장을 맡고 있다.
2005년 12월 7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