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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정보화, u러닝으로 간다
 write up: 2006-10-18 오전 9:10  조회: 18241

 


교육정보화 전문기업인 ‘작품’(대표 이제종, www.jakpoom.com)은 국내 학원·유치원·어린이집에 솔루션을 빌려 쓰는(ASP) 방식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정보화 사업에 하나로통신 컨소시엄 교육부문 솔루션으로 참여하여 약 1천여 곳의 학원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 학원관리 시스템, 그룹웨어 등을 제공하던 기존의 학원정보화 패키지 솔루션에 e러닝, e테스트가 가능하며 학생과 학부모도 커뮤니티형성과 학습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단순한 학원관리 솔루션에서 e러닝 포탈기능을 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숙제, 지도, 가정통신문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학부모의 참여도 가능하다. 또 이 회사는 최근 RF-ID를 이용한 출입관리시스템과 CCTV를 통한 학습관찰 시스템구축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학원 정보화 이젠 u러닝이다

유비쿼터스 정보화 시대가 한발씩 다가옴에 따라 일선 학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학원기업이 대형화되면서 오프라인의 첨단 시설과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러닝이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u러닝을 구심점으로 접근해가고 있는 학원기업들 중에서는 수능 e러닝 사이트와 학원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학원기업인 비타에듀가 u러닝 비즈니스를 표방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타에듀는 지난달 모바일콘텐츠 전문 교육기업으로 비전을 선언하며 PC이외에도 UMPC, PMP 등 다양한 기기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m러닝사업을 강화하고, 학생관리 시스템 등 컨버전스 복합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지난 모의수능평가시험의 정답 및 해설지 제공 서비스를 KTF를 통한 제공을 시작하고 향후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타에듀는 u러닝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종합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m러닝은 e러닝의 계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u러닝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순서라고 설명했다.

e러닝에 복합기, PMP 등 교육기기 유통도

비타에듀는 자사의 주요사업인 학원사업과 연계한 u러닝 서비스 추진 단계를 체계적으로 세워두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인 학원교육과 e러닝은 독자적 모델로는 성장성의 한계가 있어,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오프라인의 지역적 한계에 고민하고 있는 중소학원 사업자에게 현 상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비타에듀의 학원 u러닝 서비스 전략은 학원정보화와 컨버전스 사업의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학원정보화는 기존 학원의 정보화, 자금, 시설, 관리시스템,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비타에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대규모 콘텐츠를 지원하고, 문제은행, 입시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다.

또 컨버전스 사업은 교육상품 단일 상품에서 교육상품과 결합한 파생 복합 상품을 판매·유통하는 것으로 학원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 중심, 업체 간 제휴 및 공동 사업으로 진행한다. 현재는 POD(Publish on Demand)솔루션이 포함된 복합기와 UMPC, PMP 등이 결합된 교육상품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파생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비타에듀 관계자는 “학원 u러닝은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앙과 지역에서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비하는 것”이라며,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암기 위주 교육 콘텐츠로부터 창의력 중심의 쓰고 말하기 교육 콘텐츠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6년 10월 18일자 e러닝플러스+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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