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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기업교육 분야의 e러닝 선두업체가 영어교육시장의 틈새 공략을 확대하는 가운데 기존 영어교육 주도업체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수능분야의 선두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2월 토익강좌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어학 부분의 사업영역 확대를 예고한바 있다.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메가토익’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어학 콘텐츠 코너를 ‘메가 어학센터’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면서 TEPS강좌를 추가했다.
또, 메가스터디는 무료 콘텐츠도 대폭 업데이트 했다. 영자 신문 특강, 뉴토익 실전문제와 음성 해설강의 등 무료강의와 듣기능력 테스트, CF 속 영어, 게임 영어, 비즈니스 표현 등 무료 콘텐츠를 신설했다. 메가스터디는 올 하반기 영어 전문 사이트를 별도 개설해 온라인 영어 교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교육분야의 선두업체인 크레듀는 국제공인 영어 말하기 테스트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Based)를 국내에 도입, 7월 10일부터 정식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OPLc는 세계 최대의 외국어 어학능력 평가 전문위원회인 ‘ACTFL’(액트플 American Council for the teaching foreign language)이 시행하는 언어 수행 능력평가 중 하나다.
‘OPIc’는 ‘ACTFL’에서 시행하고 있는 1:1 영어 말하기 평가 시험인 OPI를 컴퓨터를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크레듀와 ‘ACTFL’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전 인터넷 동영상으로 제작된 평가위원의 상황별 질문에 대해 응시자가 영어로 답변을 하면 인터뷰 내용이 녹음파일로 저장이 된다. 이를 미국 현지의 ‘ACTFL’에 전송을 하면, 공인한 어학능력 평가자들의 심사를 통해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크레듀 김영순 사장은 “TOEIC이 시험 점수 결과와 실제 업무 수행을 위한 영어 능력과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서, OPIc는 실질적인 회화 수준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 e러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YBM시사닷컴은 중국 IT 교육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흥미롭다. YBM시사닷컴은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MOS 중국 배급 대행사인 써티포트 차이나(Certiport China)와 계약을 맺고 향후 5년 동안 베이징에서 MOS 시험을 독점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YBM시사닷컴은 베이징에 100% 출자한 현지 법인인 YBM/Sisa.com China를 설립한다.
MOS 시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하는 MS 오피스 활용 능력 시험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액세스, 아웃룩 등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100% 실기로 평가한다. 전 세계 128개국에서 연간 100만명이 현지어로 응시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공인된다. 일본에서는 연간 30만 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2005년 한국의 응시자 수는 5만 3천명까지 증가했고 올해에는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MOS 시험은 전 세계 128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현지의 파트너가 아닌 해외의 파트너가 현지의 시험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BM시사닷컴의 정영삼 사장은 “국내에서 MOS 시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아 중국 베이징에도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6년 7월 5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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