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는 30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서 신축교사(校舍)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1,37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한국디지털대학교 신축교사에는 교수연구실과 첨단 e러닝 스튜디오, 안정적인 강의서비스를 제공할 전산센터, 250석 규모의 대강당, PC 실습실 등이 들어섰다. 개교 6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100여명의 교직원과 7,0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독자적인 교사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현락 한국디지털교육재단 이사장,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 박영식 전 광운대 총장, 정성근 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 최동호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총장 김수지)도 3일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서 호남지역학습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학습관에서는 컴퓨터 활용 교육을 비롯해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들의 동아리 모임과 학습 커뮤니티 활동, 교수들과 명사들의 특강 및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들과의 만남과 학습교류의 장소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사이버대학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오프라인 캠퍼스를 서울에 건립(2004년 6월)한바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역학습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5개 학부 13개 학과(재학생 총 7천200여명, 시간제 학생 제외)가 있으며 호남지역에는 500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2006년 6월 7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