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화에 142억원 투자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보화를 통한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개의 대학 e러닝 지원센터추가구축 등 총 142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6년도 대학정보화 활성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대학정보화 사업은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e-Campus Vision 2007)’이 마련된 2002년 12월 이후 추진된 종합 정보화 사업으로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 교육전산망 운영지원, 대학행정정보시스템 구축, 국립대학 정보화기반 확충, 정보보호지원체제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실행해왔다.

이 중 대학 e러닝지원센터구축은 2007년까지 전국 10개 권역에 각각 1개 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03년 제주(제주대), 2004년 부산·울산·경남(경상대), 2005년 광주·전남(전남대), 대구·경북(영남대), 강원(강원대)등 지금까지 5개 센터가 세워졌다. 올해는 서울, 인천·경기, 충북, 대전·충남, 전북 중 2개 권역을 선정하여 2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학 e러닝지원센터의 기능 업그레이드

현재 5개가 운영중인 권역별 대학 e러닝지원센터는 교수·학습지원 통합시스템, 스튜디오형 강의실 등 e러닝 기반시설을 갖추고,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콘텐츠 공동개발·활용 등 e러닝을 활용한 대학간 학점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및 산업체 등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학 e러닝지원센터의 기본 기능외에 산학협력, 평생교육, 군학협력 등 권역에 따른 특성화를 병행 추진하고, 센터간 협력도 공동서비스 단계로 전환하는 등 기능 업그레이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06년 3월 22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