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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러닝산업 강국으로 도약
산업자원부는 e러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e러닝산업 육성계획을 담은 ‘e러닝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 12월말 관계부처 차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산업자원부를 비롯,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등의 안을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에서 협의해 마련한 것으로 ‘글로벌 지식산업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2대 전략, 6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 따라 ‘2006년 이러닝산업발전 시행계획’을 1월 중 수립할 예정이며 관련 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e러닝 표준·품질인증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 시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6대 정책 어떤 내용인가?
위원회가 발표한 기본계획은 크게 e러닝 경쟁력강화를 위해 ▲ e러닝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 ▲ 기술개발 및 역량 강화 ▲ 전문인력 양성 ▲ e러닝 창업·경영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의 4대 정책과, e러닝 확산·수요 창출을 위해 ▲ e러닝 활성화 지원 ▲ e러닝을 통한 지식기반 확산의 2대 정책 등 6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이 과제들은 향후 부처간 분과를 구성, 중복사업을 방지하고 부처별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e러닝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은 국제표준화기구를 통한 국내 표준의 세계표준 반영 및 e러닝 표준 선도기관과 공동연구 등 국내표준 정립과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한다. 또 부처 공동으로 e러닝 통합품질인증위원회 등 품질인증 체계를 마련한다.
기술개발 및 역량 강화 과제로는 게임·에듀테인먼트·시뮬레이션·3D 기반 기술 등 차세대 e러닝을 위한 요소기술 및 공통기반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개별기업 차원에서 갖추기 어려운 장비·시스템을 갖춘「e러닝산업지원센터」구축한다.
e러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e러닝 교수설계자·콘텐츠 개발자·시스템 개발자·서비스 운영자 양성을 위한 중/단기 교육훈련과정 운영하고 e러닝 인력양성기관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e러닝 창업·경영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e러닝 기업 창업예비자나 1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마케팅, 사업모델, 기술 등 컨설팅 및 창업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는 e러닝 기업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e러닝 자유이용정보저장소’, ‘e러닝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e러닝 수요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및 지역 e러닝 도입 활성화, 공공기관 도입 확대, e러닝을 통한 공교육 보완·혁신, 우수 e러닝 성공사례 홍보 등 e러닝의 저변확대를 위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2006년 1월 4일자 e-Learning Plus 소인환 기자 sih@contents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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