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부산일보를 비롯한 국내 신문 2월 16일, 17일자에 미국 대학의 온라인 공짜강의 기사가 크게 실렸다. MIT 공대를 비롯해 예일대, 스텐퍼드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노트르담 대학 등 미국의 유명학교가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대거 뿌리고 있다는 기사가 국내 언론에 비중 있게 다뤄져 향후 e러닝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주요 명문대학이 이처럼 온라인 무료강좌를 대거 오픈 했다는 사실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 및 기업 e러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대학들은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지어 e러닝을 이제 막 본격적으로 대학교육에 적용하려는 상태인데 이처럼 미국에서 유명강좌를 공짜로 퍼트리기 시작하니 적잖이 충격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2001년에 정식 출범해 현재 17개나 되는 사이버대학도 미국 유명대학의 공짜강의로 바짝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 e러닝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 현재 노동부 인터넷통신훈련으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처럼 미국의 공짜 온라인 강의 기류는 기업 e러닝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먼저 “지식은 공공재”라는 컨셉으로 교육민주화 혹은 공짜 온라인 강의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 것이 국내 e러닝산업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