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와 삼육어학원은 1일 “OPIc 시험 운영 및 Blended Learning(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레듀는 연간 8만명 이상의 응시자를 확보하고 전국적인 시험장 네트워크를 갖춤으로써 이번 계약으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크레듀와 삼육어학원은 대학생 및 일반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크레듀는 B2B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OPIc를 통해 B2C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듀 글로벌팀 박병호 팀장은 “도입 초기에는 기업체 대상 B2B 마케팅을 주력하여, 연내 국내 100대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크레듀 김영순 사장은 “외국어 교육 사업을 차세대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금번 삼육어학원과의 제휴는 외국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첫 단계이며, 향후 2~3년 내에 중국 ·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외국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한편 OPIc는 미국의 공인된 언어능력평가기관인 ACTFL의 면대면 인터뷰 방식 평가인 OPI를 크레듀가 컴퓨터 환경으로 재구성한 인터넷 기반의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시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