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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C, e러닝의 트렌드 이끈다
 write up: 2007-01-31 오전 9:57  조회: 16407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UCC(User Create Contents)열풍은 올 해 e러닝 업계에도 대표적인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아직까지 UCC는 메가스터디 등 주요 e러닝 사이트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는 강사의 발굴에 활용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UCC가 ‘오프라인 강좌의 온라인 전달’이라는 기존 컨셉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UCC로 숨은 인재를 찾자

동영상 및 UCC로 알려진 곰TV가 e러닝 서비스 곰스쿨을 오픈하며 장점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무료강의다.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삽입하여 수익을 얻으며 강사와 수익을 배분 하겠다는 것. 특히 곰스쿨은 기존 e러닝 업체와는 달리 강의를 제공할 플랫폼만 제공하며 곰스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강사의 문의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능률교육과 판도라TV는 아예 영어강사를 직접 발굴하는 행사를 벌였다. 아마추어 영어강사들이 직접 만든 UCC는 네티즌이 직접 평가를 내리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강사는 이티하우스 온라인강의에 영어강사로 나설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UCC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도 디지털대성과 제휴로 e러닝 UCC 부분의 강화를 고심 중이고, UCC로 부활에 성공한 프리챌에서도 e러닝 부분을 적극적으로 확장 시도하는 등 올 해 e러닝 부문의 트렌드는 상당수 UCC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UCC를 통한 오픈마켓 가능할까

UCC에 이어 중견유통기업인 이랜드의 e러닝 시장진입설이 흘러나오면서 UCC를 넘어 오픈마켓형태의 e러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러닝도 아예 옥션이나 G마켓처럼 강사와 학생이 직접 거래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특히 유통산업에서 잔뼈가 굵은 이랜드가 e러닝 시장조사를 하며 기존 교육사이트와는 달리 오픈마켓플레이스 방식을 검토하자 e러닝에서도 오픈마켓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것.

그러나 한 업계관계자는 “e러닝에서도 마켓플레이스 방식의 비즈니스는 수없이 시도되었지만 대부분 흐지부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서비스 자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참신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가 전제된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 1월 31일자 e러닝플러스+ 소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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