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목)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3회 e러닝 매치포인트"가 열렸던 바, e러닝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Beyond Depression,Covergence"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주로 지난 10년 e러닝을 되돌아보고 미래 전망을 내다보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고, 그 대안으로 융복합이 화두로 제시되어 e러닝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할 만하다.
더구나 10년 e러닝을 돌아보는 자리에는 크레듀 김영순 전 대표와 삼성SDS 신정오팀장이 많은 이야기를 해줘 e러닝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한다.
10년의 e러닝을 뒤로 하고 이젠 또 다른 1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될 것인 바, 이날 개회 인사차 참석한 한국U러닝연합회 이상희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방안으로 "섞어라!~그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화두로 던지며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융복합에 투자를 늘려갈 것을 강조했다.
섞다보면 u러닝까지 확장되어 교육과 학습의 지평을 세계무대로까지 무한히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폭넓은 대인관계와 깊이를 갖춘 T자형 인재개발 방법론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라 이날 매치포인트는 많은 시사점을 던진 행사로 깊이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아울러 오후세션 첫번째 발제자로 참석한 아이엔터 조재천 대표는 한국형 ASTD의 대안으로 " JEJU LIF 2010"을 제안한 바, 이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바로 이어서 발표를 한 한림대학교 교수학습센터 간진숙 팀장은 한림대가 취업준비 e러닝 과정, 웰다잉, 캐어 매니저 과정 등 새롭게 시도되는 차별화된 e러닝 과정을 선보여 신선한 자극을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U러닝연합회 정현재 사무총장은 "10년 기업 e러닝의 역사와 함께 맞이한 이번 13회 e러닝 매치포인트에서 제기된 이슈들이 앞으로 잘 다듬어져 향후 우리나라 e러닝 발전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고 더불어 연합회가 앞으로 전개될 e러닝의 역사에도 주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