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주최, 한국U러닝연합회 주관으로 “제 11회 이러닝매치포인트”가 지난 6월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이러닝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이러닝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타이틀로 걸고
▲ 정부의 이러닝산업육성정책현황(지식경제부 김정환 과장), ▲ 이러닝 콘텐츠 개발동향(한국U러닝연합회 정현재 사무총장), ▲ 웹2.0 기반의 학습조직화(서울시인재개발원 하영자 박사), ▲ 초중등 이러닝 및 U러닝 동향(KERIS 장상현 팀장), ▲ 미국 ASTD를 중심으로 한 해외 HRD 트렌드(아이엔터 조재천 사장), ▲ 신기술 활용한 솔루션 개발 사례(한국HP 조재진 차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지난 2003년 5월 처음 시작된 매치포인트는 상/하반기 년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는 동안 표준, 기술, 콘텐츠, 서비스, 정부정책 현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렸되었기에 이번에는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 보면서 과연 이러닝의 핵심가치는 무엇이고 이에 따른 비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U러닝연합회 이상희 회장은 “인터넷 붐과 함께 시작된 이러닝이 10년이란 세월을 지나는 동안, 흔해빠진 교육처럼 그렇고 그런 상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다음 10년을 열심히 준비하자고 촉구했다.
미국 ASTD를 다녀온 뒤 소감을 발표한 아이엔터 조재천 사장은 해외 HRD가 정체된 반면, 우리나라 이러닝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자부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콘텐츠, 서비스에 비해 관심밖으로 밀려난듯한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창조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U러닝연합회에서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한 사례 및 참신한 콘텐츠 개발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러닝 매치포인트와 같은 세미나 자리를 빌어 소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