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점포를 떠나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e러닝 센터(http://edu.sosang.or.kr)를 3월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e러닝 교육과정은 수강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및 동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음식업, 이·미용업, 슈퍼·체인 등 9개 업종 44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입지·상권분석부터 고객관리, 서비스, 마케팅요령 등 공통과정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과정 등 창업이나 경영개선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수업내용에 퀴즈가 포함되어 있어 흥미유발과 함께 학습자가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줄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매년 81만명이 창업하고, 75만명이 폐업하는 등 다산다사하는 시장여건 속에서 대부분이 영세한 상태로, 교육을 받고 싶어도 생계유지의 수단인 점포를 비워두고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에서 e러닝 프로그램을 통하여 준비된 창업과 자생력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