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곽진영)에서는 2007년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3개월간 사이버영재교육 체험방 교육을 마치고 20일 분야 별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했다. 교육 분야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초·중등 수학, 과학, 정보 분야 중 1개 영역을 희망하여 진행되었다.
분야별 15명 수료 예정인 이번 영재교육체험방에 모두 1,175명이 참여하여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선수 학습을 지양하고 창의성과 잠재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사이버영재교육지원센터(www.goe-gifted.re.kr)를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공룡마을을 꾸미면서 거실을 온통 어지럽히고, 병원에 가서 링거줄을 얻어 실험에도 참여하는 등 스스로 실험을 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해 가던 3개월이 무척 소중한 경험(화수초 이계영)’이었다고 했으며, ‘아쉬움이 없잖아 있지만 성취감이 온 몸을 휘감고 있습니다(언남초 박상혁)’,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과제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 준 선생님들과 같이 공부한 친구들에게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능원초 신현섭)’ 등의 글을 올리면서 선생님과 공부한 과정에 대한 감사의 의견을 피력했다.
사이버영재교육 체험방은 현재 영재교육을 받고 있지 않은 학생과 특히, 원거리 지역이나 벽지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서 영재교육 기관에 통학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전곡초 김선규 학생이 초등정보 분야의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재능과 도전의식을 가진 학생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사이버영재교육원을 통해 영재교육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후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두뇌를 가진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