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업체들이 새로운 상품이나 새로운 강좌를 출시할 때, 먼저 무료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반응에 따라 내용을 보완하는 무료체험단 이벤트가 업체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상품을 미리 테스트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학생들은 수만∼수십만원 비용의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상호간 윈윈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케이스(www.case.co.kr)는 지난 8월 새롭게 출시한 1:1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케이스 My Clinic' 을 출시하며 예비 고2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체험단을 모집하며 입소문을 통해 신청자가 대거 몰리자, 추가로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체험단을 운영중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케이스 My Clinic' 교재와 강의, SKY 대학 선배들의 멘토링 서비스 및 스터디플래너, 학습법노트 등도 제공되어 인기다.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에서는 초등 1학년 프로그램인 윤선생 베플키즈(BEFL Kids) 출시를 기념하여 교재 무료체험단 1,000명을 10월 15일까지 모집중이다. 교육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고객에게는 샘플 교재를 증정하고, 이 중 1,000명을 선발하여 소비자가 25만원인 교재를 2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푸른일삼일팔(www.1318hi.com)은 유명강사인 서승민 선생의 '개념수학' 강의를 15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A+중앙교육도 퀴즈 풀기이벤트를 통해 60명에게 '235 고교기본영어' 교재를 증정하고 있다.
무료체험학습이 인기를 끌면서 수만명의 중고등학생이 모이는 네이버의 수만휘 카페(//cafe.naver.com/suhui.cafe) 등에서는 교육업체들이 앞다투어 교재 및 강좌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