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러닝을 통한 대학 교육서비스 혁신과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권역별로 한양대, 인하대, 충남대를 '07년 대학이러닝지원센터로 선정하고 1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3개 권역 센터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남 권역의 4년제 대학 중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권역별 각 센터의 특성으로 서울권역의 한양대는 권역 내 23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Creative Engineer 육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ㆍ경기권역의 인하대는 권역 내 20개 대학이 참여하여 NT/BT/IT/물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e-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제안하였다.

대전ㆍ충남권역의 충남대는 권역 내 40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생 기초수학능력 향상과 대학 졸업생을 위한 평생학습 등 대학생 평생교육분야에 대한 이러닝 특성화를 제안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03년 제주권역의 제주대학을 센터로 선정한 이래 '06년까지 7개 권역에 센터대학을 지정하였다.

향후 각 센터들의 특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각 센터를 통해 개발된 이러닝 콘텐츠를 전국의 대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권역내 협력은 물론 권역간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5월21일자 e러닝플러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