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U러닝연합회 주최로 “2007 e러닝 최적운영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e러닝 종사자들의 전문성 심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교수설계자, 운영자, 개발자 등 150명이 참여해 e러닝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에 큰 관심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기술대학교 황석교수가 “e러닝 콘텐츠 개발”을, 한국U러닝연합회 정현기 기획실장이 “기획부문”을,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가 “지식디자이너의 비전”,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하영자 박사가 “운영”부문의 전문성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황석 교수는 “최근 UCC와 웹2.0으로 인터넷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만큼 e러닝 콘텐츠 개발환경도 학습자 중심의 협력 및 참여 학습모델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한국U러닝연합회 정현기 기획실장은 “Russel Winer가 <마케팅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활동>이라 정의한 것처럼 e러닝도 기획 마케팅 관점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주문하고 “e러닝 업계 CEO들이 중심이 되어 직원들과 함께 히트상품을 위한 기획력 향상과 마케팅 역량강화에 투자를 늘려갈 것”을 당부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한양대 유영만 교수는 “지식디자인이란 기존 정보나 지식에 의미를 부여하고 관계를 만들어 이전의 정보나 지식이 갖고 있지 않은 독창적 의미나 가치를 지닌 지식으로 창조하는 과정”이라 정의하고 이 과정에서 창조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지식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식디자이너의 생활수칙 10계명”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마지막 발표자인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하영자 박사는 공무원교육원의 e러닝 사례를 바탕으로 학습자를 감동시키는 e러닝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e러닝 과정 개설시 튜터 및 운영자의 구체적인 활동모델제시와 지식공동체의 활성화 및 학습주체로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